사진제공=인천관광공사
[일요신문]인천시(시장 유정복)와 인천관광공사(사장 황준기)가 15일 홀리데이 인 송도 호텔에서 인천형 융·복합 의료관광 클러스터 조성사업을 위한 협의체를 출범시켰다.
또한 17개 참여기관과 함께 전국적으로 진행 중인 K-스마일 캠페인 동참을 선언했다.
협의체는 의료기관, 여행사, 항공사, 협회, 학계, 정부기관 등 의료 및 관광 관련 전문가 17명으로 구성됐으며 △환승의료관광 상품 개발 △외국인 환자 유치 △Peace of Mind 보험상품 활성화 △해외 마케팅 거점 구축 등 인천의료관광클러스터 사업 전반에 대한 자문을 실시해 이를 기반으로 사업 실행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협의체 운영은 1년 간 분기별로 진행되며 인천의료관광클러스터에서 추진하는 세부사업 현안에 따라 수시로 개최될 예정이다.
인천의료관광클러스터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전국 시·도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5년 의료관광클러스터 조성사업’에서 지난 5월 인천이 최종 선정된 사업으로 이를 위해 시와 공사가 지역 특화 의료시설과 관광·문화자원을 연계해 고부가 가치를 창출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아울러 인천국제공항, 인천항이 위치한 지리적 이점을 활용해 첨단 미래도시인 송도, 청라국제도시, 영종, 강화와 한·중 FTA 시범도시인 중국 웨이하이시를 연결하는 네트워크형 클러스터를 구축, 헬스케어시티로서의 인천시 이미지 제고하고 메디컬 코리아 브랜딩에 기여하고자 추진하고 있다.
공사 관계자는 “심혈관 질환, 관절·척추, 의료검진 등 의료기관의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와 항만·공항을 통한 편리하고 신속한 접근성, 다년간의 의료관광 전문 마케팅 노하우의 이점을 갖고 있는 인천이 협의체 출범을 통해 국내뿐만 아니라 국제적으로 의료관광의 선구지가 되도록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