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혜옹주>(감독 허진호 제작 유한회사 덕혜 배급 롯데엔터테인먼트)는 2009년 전국을 강타한 베스트셀러 소설 <덕혜옹주>를 원작으로, 조선의 마지막 황녀 덕혜옹주와 그녀를 지키고자 했던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다.
영화의 주인공이 조선의 마지막 황녀 덕혜옹주 역은 손예진이 맡는다. 지난해 <해적: 바다로 간 산적>을 통해 866만 관객을 동원하며 최고의 티켓파워를 입증한 손예진은 ‘덕혜옹주’를 통해 다시 한번 관객몰이에 나선다.
여기에 덕혜옹주를 고국으로 데려가는 임무를 수행하게 된 독립운동가 김장한 역은 탄탄한 연기력과 다채로운 매력의 믿고 보는 배우 박해일이 맡았다.
이들 외에도 친일파 이완용의 수하 한택수 역에는 윤제문, 늘 덕혜옹주의 곁을 지키는 궁녀이자 유일한 동무인 복순 역에는 라미란이 가세해 극의 긴장감을 조성한다.
또 김장한의 동료 독립운동가 복동 역에는 최근 SNL을 통해 대중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배우 정상훈이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낼 예정이며, 장한이 속한 독립운동 단체의 리더 김황진은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종횡 무진하는 배우 안내상이, 덕혜옹주의 아버지 고종 역에는 배우 백윤식, 덕혜옹주의 친모 양귀인 역에는 박주미가 합류했다.
더불어 덕혜옹주의 소녀시절은 배우 김소현이 맡아 배우 손예진과 외모 싱크로율 100%를 자랑할 예정이며, 영친왕 역에는 배우 박수영, 다케유키 역에는 배우 김재욱이 발탁됐다.
크랭크인 소식과 함께 손예진과 박해일의 첫 촬영 스틸도 공개됐다. 대한제국 시대의 양장 의상을 차려 입은 <덕혜옹주> 손예진은 애처로운 표정과 눈빛으로 조선의 마지막 황녀로 변신했다. 일본군 차림을 한 김장한 역할의 박해일 역시 ‘덕혜옹주’를 지키고자 하는 이들의 드라마가 어떻게 그려질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한편 <덕혜옹주>는 한국과 일본을 오가는 4개월의 대장정을 거쳐 2016년 관객들을 찾아 갈 예정이다.
[온라인 연예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