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은 김무성 대표는 이날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지난 4월과 7월에 이어서 세 번째 총파업은 자신들의 정치적 목적 위한 불법정치파업이고, 기득권 지키기 위한 무한이기주의 파업”이라고 밝혔다.
김 대표는 이어 “국민들은 경찰에 연행되면서 총파업 선동한 한상균과 전문시위꾼 집단으로 전락한 민노총에 피로감 느낀다”며 “여론이 싸늘한데 투쟁에 매몰된 민주노총은 눈 막고 귀 막고 일단 투쟁하고 총파업하는 시대착오적 모습만 보인다”고 비판했다.
또 그는 “노동개혁 5법은 비정규직 고용안정과 청년일자리를 만드는 근로자 혜택법안이자 국민 절반 이상이 찬성하는 법”이라며 “민주노총은 기득권을 지키려는 속내를 노동개악 저지 미명으로 포장해서 진정성과 가치를 훼손시키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민주노총이 건제한 것은 불법폭력시위에 대한 사법처리가 흐지부지 되는 것에 큰 원인이 있다”며 “정부는 명분 없는 총파업에 대해 법과 원칙에 따라 대처하고 사법부도 이들에 대해 철저히 무관용 원칙을 적용할 것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박정환 기자 kulkin85@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