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유튜브 캡처
외신은 라호이 총리가 16일(현지시간) 북서부 갈리시아의 항구도시 폰테베드라에서 유권자들을 만나던 중 안면을 가격당했다고 전했다.
라호이 총리는 이후 괜찮다고 밝히고 연설을 이어갔지만 얼굴에 큰 붉은 자국이 남았다. 총리가 쓰던 안경도 공격을 받으면서 깨진 것으로 전해졌다.
현장에서 붙잡힌 용의자는 안드레스 델(17)로, 그는 체포된 후 “성공해서 매우 기쁘다”고 했다고 현지 매체가 보도했다.
라호이 총리와 함께 사진을 찍고 싶다며 접근한 델이 왜 총리를 공격했는지는 조사 중이다. 현지 언론은 25세 미만 청년 실업률이 50%에 육박하는 경제 상황에 실망해 총리를 공격했을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오는 20일 총선을 치르는 스페인에서는 심각한 경제 침체에도 불구하고 라호이 총리의 집권 국민당이 승리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온라인 월드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