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독일 | ||
[독일 - 중남미발 열풍에 대기 불안정]
▲공격지수 : 대체로 맑음 - 초반 기선잡지 못하면 어수선한 플레이를 연출할 수도.
▲수비지수 : 흐리고 가끔 비 - 빠른 패스로 이어지는 역습에 대한 대비 필요.
▲간추린 예보 : 평온해 보이던 대기가 남미에서 불어온 역풍에 불안정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다시 안정세 찾을 듯. 하지만 중남미에서 불어오는 끈적끈적한 열기는 곳곳에 소나기를 동반하고 있어 세심한 문단속이 요구됨.
▲ 스페인 | ||
▲공격지수 : 구름 조금 - 막강 공격진이 얼마나 실마리를 쉽게 풀 수 있을까.
▲수비지수 : 안개 주의 - 공격에 치중하다보면 골문이 쉽게 열릴 수도
▲간추린 예보 : 조별리그에서 보여준 막강 화력이 고기압 전선을 형성하며 8강전에서도 영향을 미칠 듯. 하지만 8강 상대가 한국으로 낙점된다면, 한반도 전체를 뒤덮고 있는 붉은 열기에, 반면 이탈리아가 올라간다면 지중해의 푸른 물결에 기압대가 많이 위축될 것으로 전망. 천둥 번개 동반한 기습호우 예상되며 볼은 둥글다는 평범한 진리 확인하는 경기 될 가능성이 농후.
▲ 잉글랜드(왼쪽), 세네갈 | ||
▲공격지수 : 구름 많음 - 먼저 문단속 후 상대 골문 노리는 반전 기대.
▲수비지수 : 태풍주의보 - 우산으로 쉽게 막을 수 없는 파상공세 우려.
▲간추린 예보 : 누구도 장담할 수 없었던 죽음의 조, F조에서 살아남은 자의 저력을 반영하는 화창한 날씨 이어질 듯. 하지만 도박사들이 우승후보로 가장 높게 점치고 있는 브라질이 8강 파트너로 결정돼 번개 동반한 먹구름으로 비 올 확률 90%. 창과 방패의 대결로 경기 내내 대기 불안정하며 곳곳에 끼는 안개로 쉽게 결과 예측하기 어려움.
[세네갈 - 열도성 천둥번개 우산 준비]
▲공격지수 : 쾌청 - 다양한 골 세리머니 기대해도 좋을 듯.
▲수비지수 : 소나기 - 예상치 못한 상대역습 조심.
▲간추린 예보 : 전반적인 상승세로 경기 내내 검은 돌풍의 영향을 받아 6:4 정도의 우세한 경기 펼칠 듯. 상대가 일본일 경우, 홈 구장의 이점을 살린 역습 또한 만만치 않아 번개를 동반한 소나기 올 확률 60%. 공격의 물결은 전후반 안정세가 기대되나 수비 진영에 기습적으로 끼는 안개와 역풍에 수비라인은 긴장하시길.
김남용 스포츠라이터·사진=특별취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