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 3번째~5번째. 신완식 요셉의원 의무원장, 오병희 서울대병원장, 이문주 요셉의원 원장신부.
이날 행사에서 오병희 병원장 등 서울대병원 임직원 10여명은 영등포 지역의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속옷, 식음료 등 700만원 상당의 겨울 생필품을 요셉의원에 전달했다.
서울대병원은 작년 겨울, 올해 여름에 이어 세 번째로 생필품 나눔 행사를 열었다. 생필품은 이영술 후원인의 기부로 문을 연 SNUH 착한가게 수익금과 병원 후원금으로 마련했다.
이 행사는 회를 거듭할수록 나눔이 또 다른 나눔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 사회공헌의 지속 가능한 모델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오병희 병원장은 “추운 날씨에도 불철주야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진료하시는 요셉의원의 원장님으로부터 깊은 감동을 받았다” 며 “서울대병원의 작은 정성이 소외된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고 말했다.
김정훈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