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편한세상 용인 한숲시티.
[일요신문]대림산업이 경기 용인시 처인구 일원에 공급한 ‘e편한세상 용인 한숲시티’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790만원대다. ‘e편한세상 용인 한숲시티’는 전용 44㎡가 1억 4000만원대, 전용 59㎡가 1억 9000만원대다. 전용 84㎡는 평균 2억 7700만원 수준으로 이는 10년 전 경기도의 평균 분양가 수준이다. 인근의 동탄2신도시 평균 분양가와 비교해도 3.3㎡당 300만~400만원이 저렴하다.
현재 전국 3.3㎡당 평균 분양가는 1001만원으로 2009년(1075만원)이후 6년만에 1000만원을 넘어섰다. 이러한 가운데 지난 10월 말 공급된 ‘e편한세상 용인 한숲시티’가 용인지역 평균 분양가(3.3㎡당 1000~1100만원)보다 낮은 700만원 후반대로 분양돼 주목을 받고 있다.
부동산 전문가는 “날로 높아지는 전셋값 스트레스를 피해 내 집 마련에 나서는 수요자들이 늘고 있지만 분양가 역시 상승하고 있어 내 집 마련이 더욱 어려워지고 있다”며 “저렴한 분양가를 갖췄으면서도 개발호재로 생활여건이 개선되는 지역을 노려볼 만 하다”고 조언했다.
착한 분양가로 동탄, 수원, 오산 등 광역 수요를 이끌고 있는 ‘e편한세상 용인 한숲시티’는 빠른 계약률을 보이며 순항 분양 중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 전문가는 “대단지로 분양되다보니 완판까지 오랜 시간이 걸릴 것으로 생각했는데 용인 한숲시티 계약상황을 지켜보니 생각보다 빠른 속도로 계약이 완료되고 있다”고 말했다.
‘e편한세상 용인 한숲시티’는 6개의 테마파크를 비롯해 단지 내 750m 스트리트몰, 시립유치원과 초∙중∙고교 등 각종 생활 기반 시설이 완비된 대단지로 공급된다. 또 평균 분양가도 790만원대로 저렴해 젊은 세대부터 중∙장년층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이끌기에도 충분했다는 평가다.
단지는 경기 용인시 처인구에 지하 2층~지상 29층, 67개동, 1~6블록, 전용면적 44~103㎡로 구성된다. 역대 최대 규모인 6,800가구로 지어지며 이번 분양 물량은 테라스하우스 75가구를 제외한 6725가구다. 모델하우스는 경기 용인시 처인구 남사면 완장리 858-1번지에 위치해 있다.
김원규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