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인생계획표대로 살고 있는 어린 소녀가 이웃집 괴짜 조종사 할아버지의 이야기 속 어린왕자를 찾아 떠나는 여정을 그린 <어린왕자>가 어른, 아이 모두에게 폭발적인 호응을 얻으며 연말 최고의 가족영화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17일(목) CGV 영등포, 상암, 센텀시티에서 가족들을 함께 초대해 다과를 즐기면서 영화를 보는 ‘온 가족 시사회’를 진행했다.
영화를 관람한 부모들과 어린이 관객들은 영화에 담긴 메시지와 스토리, 영상에 대해 뜨거운 관심과 반응을 보였다. 부모들은 “어른들을 위한 영화이자, 아이에게도 교훈을 줄 수 있는 교육적인 영화”, “아이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최고의 애니메이션”, “아이와 손 잡고 보러 가라고 추천하고 싶다” 등 어른과 아이 모두를 위한 에듀테인먼트 무비로 호평을 보냈다. 어린이 관객들 역시 “할아버지가 아파서 슬펐다”, “어린왕자가 장미와 화해해서 다행이다”, “나도 소녀와 어린왕자처럼 비행기 타고 여행을 다니고 싶다” 등 순수한 감상평을 전했다.
또한 다음주 개봉을 앞두고, 2016년 최고의 기대작으로 뽑히는 <스타트렉 비욘드>, <엑스맨: 아포칼립스>,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 등을 제치고 네이버 개봉예정영화 일간검색어 1위를 이틀째 차지하고 있고, 롯데시네마, CGV에서 진행한 예매권 1+1 이벤트도 초고속으로 매진되는 등 영화에 대한 관객들의 기대감을 보여주고 있다.
<어린왕자>는 지난 제68회 칸 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되었고 미국의 비평사이트 로튼토마토 신선도 100%를 기록했다. “시와 유머와 감동으로 가득 찬 마스터피스”(Chirurgien Dentiste de France), “생텍쥐페리의 영원한 클래식이 21세기 버전으로 다시 태어났다. 전 세계의 모든 관객들을 사로잡을 것이다”(Variety), 원작의 마법을 다시 발견하게 해줄 작품”(Escribiendo Cine)등 해외 언론의 호평을 이끌어냈다. 국내에서도 “<인사이드 아웃>의 ‘빙봉’을 떠올리게 한다”, “좋은 어른이 된다는 것에 대한 깊은 울림을 전한다”, “어린이와 어른 모두를 위한 영화”, “어른들에게는 추억을, 아이들에게는 희망과 감동을 전하는 영화”, “꿈이 있는 사람 모두가 봐야할 영화”, “전 세대를 위로하는 아름다운 동화”, “세상을 반짝이고 아름답게 보게 해 주는 환상적인 작품”, “원작의 느낌과 감성을 고스란히 담아 전한다”, “마음을 따뜻하게 뛰게 만드는 아름다운 애니메이션”, “눈가나 코끝이 찡해지는 가족 영화”로 극찬을 받아 올 겨울 최고의 애니메이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12월 23일, 더빙판과 자막판으로 개봉한다.
민지현 온라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