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 의학과 석사과정에 재학중인 팜레빗항(맨 오른쪽) 학생이 ‘2015 정부초청 외국인 장학생 시상식’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일요신문]인하대(총장최순자) 대학원 의학과 석사과정 팜레빗항 학생이 지난 18일 국립국제교육원이 주관한 ‘2015 정부초청 외국인 장학생 시상식’ 학업우수자 석사과정생 중 1등인 최우수상(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인하대 석사과정에 2014년 9월 입학한 팜레빗항(석사‧3차, 베트남) 학생은 최근 2개 학기의 총점평균이 100점으로 2015년 SCI급 학회지 논문 2편을 기고하는 등 뛰어난 학업 성과를 인정받아 이번 시상식에서 교육부장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또한 인하대 의학과 박사과정에 재학 중인 마루파(박사‧5차, 방글라데시) 학생은 학업우수자 박사과정부문에서 우수상(국립국제교육원장상)을 수상했다. 이로써 인하대는 외국인 유학생 지도에 대한 체계적 교육 과정과 그 성과를 입증했다.
팜레빗항 학생은 “인하대의 적극적인 교육 지원 덕분에 우수한 학업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며 “앞으로 교육 및 연구에 더욱 매진해 꿈을 실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시상식은 국립국제교육원에서 정부초청 외국인 장학생 대상 학업우수자의 성과를 축하하기 위해 매년 말 개최하는 행사로 전국 66개 우수대학에서 추천한 학업우수자 중 엄격하고 공정한 심사를 거쳐 학사, 석사, 박사 각 과정별 1명을 최우수상 수상자로, 과정별 10여명을 우수상으로 선정해 시상한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