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드리아나 말디니(왼쪽 위), 엘렌 스베딘(오른쪽 위), 아카트 트라폰테즈 (왼쪽 아래), 린다 에반젤리스타(오른쪽 아래) | ||
연예인 못지 않은 브랜드 파워를 가진 축구스타들은 미녀를 끌어당기는 자석에 다름 아니다. 돈이면 돈, 외모면 외모, 능력이면 능력, 어느 것 하나 빠지는 것이 없는 까닭이다. 일본의 <슈칸포스트>에서 ‘영웅’들의 연인을 공개했다.
[아드리아나 말디니 - 파울로 말디니의 아내]
베네수엘라 모델 출신. 지금은 일도 그만두고 남편 뒷바라지를 하며 밀라노 교외에서 전업주부로 살고 있다.
[엘렌 스베딘 - 포르투갈 루이스 피구의 아내]
북유럽에서 모델로 활동하던 엘렌을 본 루이스 피구가 한 눈에 ‘뻑 간’ 사건은 너무도 유명하다. 그녀의 모습이 눈에 아른거려 잠도 못 이루는 날이 지속되었다고. 급기야 상사병으로 시름시름 앓았다는 얘기도 있다.
[아가트 트라폰테즈 - 프랑스 엠마뉴엘 프티의 아내]
엠마뉴엘 프티의 구혼작전은 로맨틱의 대명사. 그는 섹스심벌 아가트의 마음을 빼앗기 위해 파리에 있는 고급호텔 스위트룸을 5백 송이의 장미와 5백 개의 풍선으로 장식했다고.
[린다 에반젤리스타 - 프랑스 파비앙 바르테즈의 전 애인]
슈퍼모델 1세대인 린다와 바르테즈가 연애를 시작할 당시 파파라치는 그들 곁을 떠나지 않았다. 언론의 관심으로 자유연애도 못해본 이들은 어이없게도 ‘날씨’ 때문에 관계를 끝내고 말았다. 우중충한 영국 맨체스터로 이적한다는 바르테즈의 결정에 승복할 수 없었던 탓.
▲ 안젤리카 루소(왼쪽), 빅토리아 베컴 | ||
저 터질 듯한 가슴을 보라. 반쯤 벌린 입술은 도발적인 시선과 절묘하게 섞여 야릇한 상상을 부추긴다. 바로 이 여인, 이탈리아 글래머 배우 안젤리카는 올 4월 로마에서 나카타와 낯뜨거운 애정표현을 길거리에서 해 일본열도를 뜨겁게 달궜다. 10대부터 TV, 영화에서 종횡무진 활약하는 그녀는 ‘쭉쭉빵빵’ 몸매를 자랑한다.
[빅토리아 베컴 - 잉글랜드 베컴의 아내]
베컴을 손아귀에 꽉 쥐고 있는 빅토리아는 거리낄 것 없는 ‘솔직파’다. 얼마 전 베컴에 대해 “축구보다 침대실력이 더 예술”이라고 공공연히 얘기할 정도. 이렇게 언론에 아무렇지 않게 둘의 비밀스런 ‘밤일’을 폭로하고 새로 산 저택에 둘의 동상을 세우는 등 그녀의 기행 덕에 영국 언론은 눈코 뜰 새 없이 바쁘다.
▲ 아멘 산츠(왼쪽), 밀레네 도밍게스 | ||
스페인에서 제일 유명한 나이트클럽에서 웨이트리스로 일하고 있던 아멘 산츠를 보고 놀러왔던 라울은 ‘필’이 팍 꽂혔다. 곧 이 둘은 웨딩마치를 올렸고 라울의 아내란 지위는 그녀를 톱모델로 급부상시켰다.
[밀레네 도밍게스 - 브라질 호나우두의 아내]
‘바람둥이 호나우두를 정착하게 만든 여자’라는 칭찬을 달고 다니는 밀레네 도밍게스는 같은 축구선수 출신이다. 둘 다 최고의 축구선수란 칭호를 받는 만큼 사이좋게 연습한다. 이들의 만남은 호나우두가 무릎 골절로 슬럼프에 빠졌을 때. 옆에서 힘이 돼 준 밀레네를 호나우두는 잊을 수 없었다. 그는 파란만장한 여성편력에 종지부를 찍고 그녀와 결혼에 골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