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출신인 이영렬 신임 서울중앙지검장의 임명은 꼭 4년 만의 비 TK(대구·경북) 출신 인사로 주목을 끈다.
이 지검장은 사법연수원 18기로 잔 1986년 28회 사법시험을 거쳐 법조인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그는 대검찰청 검찰연구관, 서울중앙지검 부장검사, 서울남부지검장, 대구지검장 등 요직을 거쳐 수사경험을 쌓아왔다. 특히 그는 지난 노무현 정부 시절 청와대 대통령비서실 사정비서관으로 몸담기도 했다.
한편 그의 누이 동생인 이지원 변호사(51) 역시 국내 최초 특수부 여검사로 이름을 알린 바 있다.
한병관 기자 wlimodu@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