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인천시의회.
[일요신문]인천시의회(의장 노경수)는 21일 중국 우루무치시 대표단(단장뤼더양 시정협 주석)이 시의회와의 교류를 위해 방문했다고 밝혔다.
노경수 의장은 이날 “우루무치시는 중국 서북지역의 최대도시이고 신강성의 경제․문화․무역의 중심지로 풍부한 자원을 바탕으로 한 신장구 중심 자원기지이자 경제기술개발구를 보유한 잠재력 높은 도시”라며 “중국 서북대개발 계획의 핵심도시로 중국 경제발전의 한 축을 담당할 우루무치시와 21세기 대한민국의 경제동력으로 부상할 인천시와의 교류 협력이야말로 양 도시의 상생과 번영을 이루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루무치시 대표단의 이번 방문이 앞으로 인천과 중국의 교류에 큰 발전을 이루는데 도움이 되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약속했다.
뤼더양 주석은 “이번 인천시의회 예방을 통해 향후 우루무치시와 인천시의 성공적인 협력방안 모색을 더욱 진전시켜 양 도시의 새로운 도약에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며 감사의 뜻을 표했다.
한편, 우루무치시는 중국 내 국가급 경제기술개발구를 보유하고 관광무역설명회를 인천 송도에서 개최해 향후 양 도시 관광산업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등 인천시와의 활발한 경제교류 협력관계를 이어가고 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