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롯데건설이 지난 18일 오픈한 ‘오창 센토피아 롯데캐슬’ 견본주택에서 19일 배우 김지호의 팬 사인회가 성황리에 진행됐다.
오창 센토피아 롯데캐슬의 견본주택 내 마련된 단지 모형 앞에서는 분양 도우미들의 설명을 듣는 사람들로 북적였으며 상담석에는 분양가, 분양조건 등에 대한 상담을 받으려는 예비청약자들로 붐볐다. 배우 김지호의 사인회가 진행되는 동안에는 모형도를 구경하던 방문객이 몰려 구름인파를 형성하기도 했다.
방문객 박모씨(32세)는 “예전부터 관심을 가지고 있던 아파트 분양소식이기 때문에 시간을 내서 견본주택을 방문했는데 마침 김지호 팬 사인회까지 진행되고 있어서 기분이 좋았다”며 “롯데건설이라는 점과 주변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대단지이기 때문에 그만큼 가치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해 계약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롯데건설은 오창 센토피아 롯데캐슬 견본주택 오픈 이후 주말까지 수 많은 인파가 다녀갔다. 지난해 4월 조합원 모집에서 2000여 세대를 단 하루만에 마감시킨 단지인만큼 이번 분양에서도 견본주택 오픈 전부터 수요자들의 관심도가 높았다는 것이 분양 관계자의 설명이다.
오창 센토피아 롯데캐슬은 지하 2층~지상 최고 39층, 총 2626세대의 대규모 단지로 금번 일반분양 분은 아파트 전용 59~109㎡ 572가구 오피스텔 52~54㎡ 126실로 구성된다. 단지가 들어서는 인근에 대단지가 많지 않아 이에 대한 희소성과 함께 단지가 들어서는 지역 내 롯데건설 브랜드 선호도가 높아 이에 대한 수요가 많은 상황이다.
뿐만 아니라 단지 인근에는 오창테크노밸리가 조성될 예정이라 실거주 뿐만 아니라 투자 측면에서도 주목을 받고 있다. 오창테크노폴리스는 청원구 오창읍 가좌리 일원 258만2577㎡ 면적에 총 사업비 3300억원을 투자해 조성되는 사업으로 2018년 완공될 예정이다. 청주, 천안, 세종, 충북혁신도시 이른바 중부권 4대 경제권역의 중심부에 위치해 있으며 타 산업단지와의 차별화를 위해 MT(메카트로닉스), BT(바이오), GT(환경에너지), NT(신소재) 등 4가지 업종으로 구성된다. 특히 이달 진행한 사업설명회에서 100여개 기업이 입주 의향을 밝히는 등 미래가치가 뛰어나 향후 높은 프리미엄이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차로 5분거리에 오창 IC가 위치해 있어 주요 도시들과의 광역적 접근성이 뛰어나다. 특히 국도 508번, 540번을 통해 청주시 및 세종특별시로의 접근이 용이하다. 인근에 청주국제공항, 청주역, 오송역 등 전국 어디로나 2시간 이내에 접근이 가능하며 현재 청주 북부터미널 조성이 예정되어 있어 사통팔달의 교통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편의시설로는 도보 5분거리에 홈플러스가 위치해 있으며 인근에 현대백화점, 성모병원, CGV(예정), 메가박스(예정), 아울렛(예정) 등으로 편리한 생활이 가능하다.
단지 바로 앞에는 초등학교가 들어설 예정이어서 도보 통학이 가능하며 청원초, 각리초, 비봉초, 양청중, 청원고 등 초ㆍ중ㆍ고교가 밀집되어 있다. 특히 단지 내 상가에 강남의 교육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종로M스쿨 입점이 확정됐으며 입주민들에게는 수강료의 50%까지 지원하는 혜택까지 제공할 예정이다.
단지를 살펴보면 단지는 채광과 조망을 고려한 전 세대 남향 위주의 배치를 선보이고 탑상형 주동에 판상형 구조의 특장점을 보완한 일조와 맞통풍이 가능한 배치를 선보인다. 또한 초고층 아파트로 주변 공원 조망권이 확보되며 동간거리가 멀어 일조권이 뛰어나고 개방성이 좋다. 이와 함께 전 세대 남향 위주의 배치를 선보여 채광과 조망을 고려했으며 4Bay구조와 펜트리나 드레스룸, 현관장으로 활용 가능한 대형 수납공간을 추가적으로 제공해 더욱 효율적이고 넓은 생활공간을 제공한다. 시공은 롯데건설이 맡았고 자금관리는 무궁화신탁에 위임한 상태다. 업무대행은 송담하우징(주)가 맡았다.
분양일정은 12월 21일(월)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2일(화) 1순위, 23일(수) 2순위 청약접수를 진행할 예정이며 30일(수) 당첨자 발표를 진행한다. 계약일은 1월 6일(수)부터 8일(금)까지 3일간 실시한다. 견본주택은 청주시 청원구 주중동 497-19번지에 위치해 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