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완 캠코 이사(가운데)가 21일 오후 2시 부산상공회의소 2층 상의홀에서 열린 <제8회 교육메세나탑> 시상식에서 메세나탑을 수상하고 임직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일요신문]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 홍영만)는 지난 21일 오후 2시 부산상공회의소 2층 상의홀에서 열린 ‘제8회 교육메세나탑’ 시상식에서 메세나탑을 수상했다.
부산광역시와 부산광역시교육청 등이 주관하는 ‘교육메세나탑’은 부산지역 교육기부와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한 기업에 수여되는 ‘교육기부 활성화 유공’ 표창이다.
캠코는 본사의 부산 이전 후 부산시교육청과 교육기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캠코 방과 후 배움터’ 및 ‘청소년 직장체험 프로그램’ 운영 △지역아동센터 내 작은 도서관 ‘캠코브러리’ 운영 △청소년 경제·신용 교육 등의 교육기부 활동을 통해 학습지원·문화체험·멘토링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저소득가정 아동 및 청소년의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캠코 대표 교육기부 사업인 ‘캠코 방과 후 배움터’는 현재 부산 외에도 서울·경기·경남 등 여러 지역 교육기관과의 교육기부 MOU를 통해 진행되고 있다.
약 40여명의 임직원들이 저소득계층 청소년에 대한 학습지도부터 예체능·문화 활동 등을 함께 수행하며 임직원 재능기부를 통한 교육기부 사업 모델을 구축해 나가고 있다.
또한 캠코는 일회성 장학금 지원이 아닌 임직원의 참여를 바탕으로 꾸준한 교육기부 활동을 통해, 교육부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교육기부대상’을 올해 2년 연속 수상하며 저소득가정 청소년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동행의 결실을 맺고 있다.
캠코 홍영만 사장은 “부산으로 본사 이전 후 지역사회를 위해 공사가 어떻게 공헌할 수 있는지 많이 고민했는데, 많은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교육기부 활동을 펼쳐 이렇게 좋은 결과를 얻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앞으로 보다 체계적인 교육기부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