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지난 18일 양재aT센터에서 통일을 염원하는 젊은 세대들의 통일가요제 행사가 진행됐다. 제3회 사랑해요 대한민국 국민대축제는 ‘젊은 통일’ 이라는 주제로 열렸으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와 통일부가 후원했다.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이번 행사는 통일을 기원하고 젊은 세대들에게 통일을 일깨워주고자 마련됐다.
`사랑해요대한민국` 조직위원회 박병선 상임고문은 “과거에는 준비되지 않은 통일이었다면 젊은 세대의 통일은 그동안 겪어왔던 수많은 북한 체제를 매스컴 또는 직ㆍ간접적으로 체험이 가능하기에 준비된 통일은 젊은 세대가 반드시 이루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통일가요제는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에서 1년간 준비했으며 국민 공모전을 통해 세곡으로 선정된 통일 노래를 사랑해요대한민국에서 결승전을 치러 화려한 무대를 장식했다.
원종순 고문(사단법인 리멤버위원회 이사장)은 “통일만 바라보고 통일을 위하는 길이라면 힘이 없고, 나이 먹고 약한 몸일지라도 최선을 다해 남은 인생을 통일을 위해 일할 것”이라며 “통일을 이루는데 젊음 세대가 선두주자 역할을 했으면 하는 마음이 크다”고 말했다
이어 “전 국민이 하나가 되어 통일을 위한 길을 함께 열어 가자”고 덧붙였다.
아울러 박병선 상임고문이 평생 모은 수석전시회가 동시에 개최됐다. 박병선 관장은 “내년에 건립할 순천세계수석박물관을 위해 지금부터 국민들에게 공개할 예정이라 가슴이 너무 떨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