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구 청년회의소 회원 30여명이 참석한 이날 경청회는 현안사항에 대한 의견과 건의사항을 직접 듣고 권 시장이 각 사항마다 자세한 답변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이날 청년 취․ 창업에 대한 관심을 나타내면서 대전청년회의소와 국제교류강화에 대한 지원, 월드컵 경기장 내 공실 청년기업 임대, 충청권 광역철도 건설, DCC 사용 등 건의사항과 시정 현안에 대한 질문을 쏟아냈다.
권 시장은 건의사항과 질문을 일일이 메모해 구체적으로 답변을 한 뒤, “내년도 3대 역점사업 중 하나인 청년 취·창업 문제를 해결해 젊음이 넘쳐나는 도시를 만들어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어 “올해 각종 현안사업이 순조롭게 해결되고 각종 경제지표에서도 긍정적인 데이터가 나와 자신감과 자부심이 가득한 한해였다”고 자평한 뒤 “이런 현상이 청년 취·창업에 긍정적인 신호인 만큼 단순한 데이터에 그치지 않고 실제 청년들의 취·창업 문제 해결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혜를 모아 달라”는 말로 관심을 당부했다.
한편, 권 시장은 지난해 7월부터 시정 전반에 대한 의견수렴과 시민 중심의 시정추진을 위해 각계각층을 대상으로‘권선택 사랑방 경청회’를 매월 개최해오고 있다.
김정훈 기자 ilyo4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