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원탁회의는 학생, 주부 등 다양한 계층으로 구성된 ‘시민행복위원회’ 300여명의 위원들이 참여해 대전시민복지기준 6대 영역 56개 사업과제에 대해 토론하고, 공유하며 영역별·분야별 사업 우선순위를 선정했다.
대전시민복지기준은 그동안 각계·각층의 다양한 전문가로 구성된 132명의 시민추진위원회에서 분과위원회 25회, 공청회 4회와 시민행복위원들을 대상으로 한 사전 설명회·토론회 등 시민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마련됐다.
이날 원탁회의는 김동선 복지정책과장의 추진경과 보고, 대전발전연구원 장창수 연구위원의 시민복지기준선 추진내용 설명 및 질의응답, 6대 영역 10대 분야별 추진과제 우선순위 투표, 대전시의 복지정책에 대한 제안이나 아이디어를 제출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첫 번째 6대 영역 투표결과 우선순위는 돌봄, 소득, 건강, 교육, 지역공동체,주거 순으로 나왔다.
두 번째 10대 분야 내 사업 우선순위는
▲ 영유아 돌봄분야는 1. 국공립 및 공공형 어린이집 확대 2. 보육교사 역량 강화 순으로
▲ 아동 돌봄분야는 1. 통합(0ne-stop) 돌봄서비스센터 설치 2. 방과 후 돌봄서비스 품질강화 순으로
▲ 노인 돌봄분야는 1. 예방적 돌봄서비스 참여 지원 2. 노인돌봄 종합서비스 확대 및 본인부담금 지원 2. 노인돌봄 지역사회자원 연계서비스 실시 순으로
▲ 장애인 돌봄분야는 1. 장애인 일자리 지원 2. 장애인 활동지원 서비스 확대 순으로
▲ 가족 돌봄분야는 1. 치매노인 및 장애인 가족돌봄자 지원서비스 확대 2. 맞벌이 부모를 위한 지원센터 설치 순으로
▲ 소득분야는 1. 대전형 기초생활보장제도로 사각지대 보완 2. 저소득 주민 자활사업 활성화 순으로
▲ 주거분야는 1. 다양한 규모 및 형태의 임대주택 공급 2. 소규모 도시재생 연계지원 사업 순으로
▲ 건강분야는 1. 공공의료기능 강화 2. 건강증진 서비스 확충 순으로
▲ 교육분야는 1. 안전하고 행복한 교육환경 만들기 2. 미래인재 육성 순으로
▲ 지역공동체 분야는 1. 지역공동체 형성을 위한 주민활동 지원 강화 2. 자원봉사 활성화 기반 조성 순으로 나왔다.
세 번째 10대 분야 1위 사업(핵심사업)에 대한 우순순위는
▲ 1위 대전형 기초생활보장제도로 사각지대 보완(소득분야)
▲ 2위 국공립 및 공공형 어린이집 확대(영유아 분야)
▲ 2위 공공의료기능 강화(건강분야)
▲ 4위 다양한 규모 및 형태의 임대주택 공급(주거분야)
▲ 4위 안전하고 행복한 교육환경 만들기(교육분야)
▲ 6위 치매노인 및 장애인 가족돌봄자 지원서비스 확대(가족 분야)
▲ 7위 통합(0ne-stop) 돌봄서비스센터 설치(아동분야)
▲ 8위 지역공동체 형성을 위한 주민활동 지원 강화(지역공동체분야)
▲ 9위 장애인 일자리 지원(장애인 분야)
▲ 10위 예방적 돌봄서비스 참여 지원(노인분야)로 선정됐다.
이날 원탁회의는 테이블별로 진행요원 도움을 받아 참여자들이 토론을 거친 후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사업 한 가지씩을 직접 무선응답기로 선택하고, 결과를 실시간으로 공유하는 방식으로 진행,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한편, 대전시는 학술연구용역을 내년 1월말까지 완료하고, 상반기 중으로 대전시민복지기준 대시민 발표, 조례제정, 추진과제 사업비 반영 들을 통해 대전시민의 복지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권선택 대전시장은 “오늘 제시한 6대 영역 10대 분야에 대한 시민들의 생각과 다양한 의견을 학술연구용역에 담아 시민 모두가 만족하는 대전시민 복지기준을 확정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정훈 기자 ilyo4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