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 총장은 22일(현지시간) 유엔 주재 한국대표부 대사관저에서 열린 송년 만찬에 참석해 “내년 6월쯤 유엔 주최 비정부기구(NGO) 회의가 서울에서 예정돼 있다”면서 “이때 한국을 방문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반 총장은 “국회도 중요하지만, 시민사회와 협조가 안 되면 정책 추진이 어렵다”면서 “정부와 시민사회, 기업이 함께 추진해야 할 일이 많다”고 강조했다.
한때 관심이 쏠렸던 방북 계획과 관련해 반 총장은 “현재는 더 진전된 상황이 없다. 꾸준히 접촉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차기 대통령 선거 출마와 관련해서는 답변하지 않았다.
박정환 기자 kulkin85@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