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 의원은 제264회 정례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석수역세권은 아직도 서울이라고 믿기 어려울 정도로 낙후되어 있어 주거환경 개선과 주변 지역과의 균형발전이 시급한 지역”이나, “다행히도 서남권의 교통 요충지로 그 여건이 변하여 역세권 개발을 통해 생활권 중심지로서 그 기능이 강화될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강 의원은 “이렇게 양호한 여건으로 변했음에도 불구하고 석수역 일대는 도시환경이 악화될 대로 되었고 슬럼화가 점점 심해지고 있다”며, “석수역세권 개발이 하루빨리 이루어질 수 있도록 가능한 모든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특히, “다수의 주민이 블록단위의 소규모 개발보다는 하나로 묶는 통합개발을 원하고 있으며, 현실적으로 사업추진이 가능한 통합개발을 통해 개발여건을 완화하고 사업성이 확보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개발방향에 대한 개선을 요구했다.
이어 강 의원은, “특별계획가능구역은 법적 용어가 아니라 서울시에서 직접 만든 말이며, 특별계획구역으로써 규제 완화와 효력이 없다”고 꼬집으며 실질적인 개발을 위한 시스템 마련을 요구했으며, 주민의 요구를 받아들여 장기간 지연된 석수역세권의 개발이 주민을 위한 계획으로써 조속한 시일 내에 가시화될 수 있도록 조치할 것을 촉구했다.
김정훈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