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국제패션디자인직업전문학교 봉사동아리 ‘더울림’은 최근 강남구 개포동에 위치한 강남보육원을 방문해 겨울맞이 자원봉사활동을 전개했다고 24일 밝혔다.
‘더울림’ 봉사단이 방문한 강남보육원은 보호자가 없거나 특별한 보호를 필요로 하는 아이들을 위해 1952년 설립된 양육 및 교육기관이다. 현재는 유아부터 고등학생까지 총 58여명이 함께 생활하고 있다. ‘더울림’은 어려운 여건 속에 생활을 이어가는 아이들을 위해 쌀과 각종 생필품을 준비해 보육원 측에 전달하고 재능기부 및 이불빨래 봉사 등으로 작은 도움을 지원했다.
이번 봉사활동을 기획한 동아리 회장 조나현 학생은 “찬물에도 즐거운 마음으로 이불빨래를 하는 친구들의 모습에 마음이 따뜻해지는 감동을 느꼈다”며 “강남보육원 아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자라주길 바라고 앞으로도 꾸준한 봉사활동을 통해 어려운 환경 속의 아이들을 돕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더울림’ 봉사동아리는 조나현, 이수정, 허지언, 주아현, 이정민, 남강희, 김재균 학생 등이 활동하고 있으며 매년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과 선행을 지속적으로 나누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