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찬 위원장과 위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회의는 올해 도의 체육업무 성과와 내년 추진 계획 보고가 진행됐다.
이어 내년 전국체전 및 전국장애인체전 준비 상황과 체육단체 통합 추진 상황 보고, 토론 및 자문 등도 열렸다.
이 자리에서 이유찬 위원장은 “2016년에는 제97회 전국체전과 제35회 전국장애인체전이 충남에서 개최되는 만큼, 도민의 역량 결집이 필요하다”고 강조한 뒤 “내년에는 특히 충남체육회와 충남생활체육회를 통합해 대한민국 체육을 선도하는 충남 체육의 원년으로 만들자”고 말했다.
도는 올해 4S 정책아카데미를 통해 전문·생활·장애인·학교 체육 간 네트워크를 구축했고, 앞으로는 충남체육의 싱크탱크인 체육진흥협의회를 활용해 체육 현안을 대처해 나아갈 계획이다.
또 ‘국민체육진흥법’ 개정에 따라 체육단체 통합을 추진, 내년 2월 중 창립총회와 정관 보고·승인 절차를 거쳐 통합체육회를 출범시킬 예정이다.
김정훈 기자 ilyo4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