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럭키문’은 크리스마스에 뜨는 보름달을 일컫는 말로 보통 19년 주기로 뜬다.
그러나 지난 ‘럭키문’ 크리스마스는 윤년이었던 탓에 지난 1977년 이후 무려 38년 만에 볼 수 있게 된 것이라 럭키문을 기대하는 이들의 마음을 들뜨게 하고 있다.
25일 뜨는 럭키문은 25일 오후 5시 27분에 동쪽 지평선에서 떠서 다음날인 26일 오전 7시 56분에 질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럭키문의 모양이 가장 둥근 시간은 25일 8시 11분경으로 예상된다.
이번 ‘럭키문’이 지나가고 나면, 다음 ‘럭키문’은 2034년에나 만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박정환 기자 kulkin85@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