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보재경신문 등은 홍콩섬 미드레벨 지역에 있는 ‘39콘딧로드타워’(天匯) 내 복층 아파트 한 채가 최근 제곱피트당 10만3600홍콩달러(약 1565만 원)에 매각됐다고 25일 보도했다.
사진=SBS 뉴스화면 캡쳐
이는 올해 6월 스와이어(太古) 부동산그룹이 매각한 ‘오퍼스 홍콩’(傲璇) 아파트 한 채의 제곱피트당 가격 9만5971홍콩달러(약 1449만원)를 뛰어넘는 아시아 최고가로 기록됐다.
39콘딧로드타워 아파트의 제곱피트당 매매가격을 평당 가격으로 환산하면 약 368만6417홍콩달러(한화 5억5672만원)에 해당한다.
한편 홍콩의 주택 가격은 저금리와 중국 부유층의 투자 등 영향으로 10년 사이 약 3배 수준으로 급등했다. 다만 올 해 4분기 들어 금리인상 전망 등으로 상승세는 둔화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 국제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