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 평화비(출처=전남도청)
새누리당 김영우 수석대변인은 26일 논평을 통해 “박근혜 대통령이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연내 해결하자고 그렇게 강조했지만 그동안 일본은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하지만 새해를 며칠 앞두고 일본이 문제해결을 위해 전향적으로 나서준 것은 의미가 있다”라며 “다만 위안부 문제를 기대만 가지고 기다리기에는 너무 시간이 없다.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은 모두 고령에다 이제는 46분밖에 남지 않았다”라고 일본 정부를 압박했다.
그러면서 김 대변인은 “이번 한일 양국 외교 장관 회동을 통해 위안부 문제가 조속히 해결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며 “새누리당도 이를 위해 할 수 있는 역할이 있다면 그것이 무엇이든 마다하지 않고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라고 덧붙였다.
한병관 기자 wlimodu@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