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대학생 문화기획단.
[일요신문]대학 연합동아리 `대학생 문화기획단`은 지난 26일 신촌과 대학로에서 소아암 환우를 위한 ‘슈퍼레드위크’ 헌혈증 기부캠페인을 전개했다고 27일 밝혔다.
대학생 문화기획단 소속 대학생들이 마련한 ‘슈퍼레드위크’ 행사는 헌혈증 2016개를 모아 수혈이 필요한 소아암 환우들의 꿈과 희망을 응원하고자 기획됐다. 이를 위해 동아리 소속 대학생들은 기획부터 진행까지 모든 행사를 직접 주관했다.
행사는 `충전하라 2016! 사랑의 레드배터리`라는 슬로건으로 열렸다. 행사 프로그램은 사랑충전, 동심충전, 지식충전 등 재미있는 헌혈 관련 게임과 소아암 환우에게 보내는 편지를 걸 수 있는 헌혈증 트리가 준비됐다.
캠페인 기간 동안 모인 700장의 헌혈증은 한국소아암재단에 전달될 예정이다.
행사를 기획총괄한 박정은(24·동국대)양은 “많은 사람들이 참여해 소아암 환자를 위해 헌혈증을 충전해 주고 소아암 환우들은 하루 빨리 완쾌해 희망찬 2016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주성남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