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더맨> 시리즈로 우리에게 잘 알려진 할리우드 매력남 토비 맥과이어가 오는 2016년 1월 개봉을 앞둔 <세기의 매치>에서 미국의 체스 천재 ‘바비 피셔’로 등장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세기의 매치>는 미국을 제패한 체스 천재와 무패 신화의 전설적인 체스 황제가 벌이는 역사상 가장 극적인 대결을 그린 영화.
마블 코믹스 원작 ‘스파이더맨’ 시리즈의 원조 격인 영화 <스파이더맨> 1, 2, 3편에서 주인공 ‘피터 파커’ 역을 맡아 반전 매력을 선보인 토비 맥과이어는 연약하고 왜소한 모범생은 물론, 화려한 액션과 카리스마 넘치는 영웅의 면모까지 완벽하게 연기하며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 잡았다. <스파이더맨>의 캐스팅 당시 왜소한 체격이었던 토비 맥과이어는 헬스, 격투기, 체조, 요가 등 체력 단련에 힘쓰며 역할에 대한 남다른 애정과 뛰어난 몰입을 보여주었다. 그 결과 허공을 넘나드는 유연하고 강렬한 액션을 선보이며 전 세계 팬들의 뇌리에 강렬한 인상을 심어주었다. 이후 <위대한 개츠비>에서 순박하면서도 독특한 캐릭터로 열연해 탄탄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색다른 매력을 과시했다. 이처럼 영화에서 캐릭터에 대한 놀라운 몰입으로 연기에 대한 뛰어난 열정과 안정된 연기력을 입증받은 토비 맥과이어. 그가 영화 <세기의 매치>를 통해 역사에 기록된 실존 인물인 체스 천재 ‘바비 피셔’로 완벽 변신해 지금까지 보여주었던 이미지와는 전혀 다른 색다른 면모로 관객들을 찾아온다.
역사상 가장 극적인 대결을 그린 <세기의 매치>에서 실존했던 체스 천재 ‘바비 피셔’ 역을 맡은 토비 맥과이어는 천재적인 두뇌를 가진 인물의 일대기를 리얼하게 그려내며 역대급 열연을 펼쳤다. 13세라는 어린 나이에 미국 체스계를 제패하고 15세에 최연소 그랜드 마스터 타이틀을 획득, 순식간에 국제무대를 휘어잡은 체스 천재 ‘바비 피셔’에 완벽 몰입한 토비 맥과이어. 그는 실존 인물이었던 ‘바비 피셔’를 완벽하게 재구성하기 위해 방대한 자료 조사를 감행, 그의 일대기를 하나하나 파헤치며 캐릭터를 낱낱이 분석했다. 특히, 체스 승부에 대한 강렬한 집착으로 점차 광적으로 변해가는 ‘바비 피셔’의 심리 변화를 사실적으로 그려내기 위해 신경정신과 의사의 자문을 받을 정도로 남다른 열정과 심혈을 기울였다. 이렇듯 실존 인물에 대한 깊이 있는 분석과 높은 이해도로 최연소 체스 챔피언 ‘바비 피셔’로 완벽 변신한 토비 맥과이어는 이번 영화 <세기의 매치>를 통해 역대 가장 강렬한 열연을 선보일 것을 예고하며 관객들의 기대를 고조시키고 있다.
세계를 구한 영웅에서 전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킨 체스 천재로 완벽 변신한 토비 맥과이어의 열연이 돋보이는 영화 <세기의 매치>는 다가오는 1월 개봉 예정이다.
민지현 온라인 기자 gmrfyd003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