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딸금사월’ 송하윤, 과거 우울증 고백 재조명…“서른살에 시간을 어떻게 쓰나 고민했다”

[일요신문] 드라마 ‘내 딸 금사월’에 출연중인 배우 송하윤이 화제다. 한편, 송하윤의 과거 우울증 고백 또한 새삼 눈길을 끈다. 

사진=MBC ‘내딸금사월’ 캡쳐

그녀는 과거 KBS 2TV ‘TV소설-그래도 푸르른 날에’ 제작발표회에서 “개인적으로 서른 살에 시간을 어떻게 써야 하나 고민하던 시기였고, MBC 드라마넷 ‘스웨덴세탁소’를 마치고 작품 우울증이 왔던 상태였다”고 밝힌 것.

이어 “극에서 영희의 이야기가 29살 정도까지 나오더라. 딱 내가 지나온 시간만큼의 연기를 할 수 있는 기회인 것 같았다. 기회이고 시간일 거라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녀는 “6개월 동안 긴 호흡을 갖고 연기한다는 자체도 기회라 생각했던 것 같다. 작가 선생님과 감독님을 만나 뵙고 나니까 너무 좋았다. 잘할 수 있을 거라는 믿음이 있었다”고 덧붙였다. 

김지나 온라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