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같은 성과를 낼 수 있는 데는 오프라인 대학 못지않은 강의 콘텐츠를 꼽을 수 있다. 교육 강의 시스템은 교육공학과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7단계의 콘텐츠 제작단계를 거쳤다. 콘텐츠 제작 시 6개의 스튜디오를 활용했다. 이에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의 콘텐츠 지원 사업에 총 11개 과목이 채택돼 사이버대학 중 가장 많은 사업이 선정됐다.
또한 ‘국가직무능력표준(NCS)’을 기반으로 부동산도시미래학부의 디지털 건축도시전공학과가 교육부 특성화 사업에 선정돼 입학자 중 우수입학생에게 전액 장학금을 지급한 바 있다. 사이버대학 최초로 2년 연속 교육부 특성화 사업 진행 등의 긍정적인 결과는 한양사이버대의 우수한 교육 콘텐츠가 대외적으로도 인정받고 있음을 말해준다.
한양사이버대 부동산도시미래학부 박남철 학우는 “단순하게 시작한 공부가 이러한 우수한 콘텐츠와 학부의 지원을 통해 꿈을 만들어줬고 지금은 새로운 도전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양사이버대는 산업체 재직 경력을 가진 교원을 늘리고 실습을 강화해 실무 능력을 갖춘 인재를 양성한다. 멘토링 제도를 통해 선배가 후배를 끌어주는 전통도 자리 잡혔다. 오프라인 특강으로 인성 교육과 인적 네트워크 구축 효과도 제공한다.
한양사이버대 부동산도시미래학부는 2015학년 NCS사업기반 해외첨단건축도시답사를 통한 이론과 실전을 겸비한 교육을 진행하고 산업체 재직경력을 갖춘 외부 초빙강사 특강을 통해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인재를 양성한다.
한양사이버대학교 오는 1월 8일까지 2016년 1학기 모집을 실시하며 고등학교 졸업 이상의 학력을 가진 사람 또는 동등 학력이 인정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또한 전문대학 졸업자나 4년제 대학교 수료 이상, 2년제 대학 졸업자는 2~3학년 편입학도 가능하다. 입학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한양사이버대학교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김원규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