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휴대용 커피메이커
언제 어디서나 방금 내린 커피를…
커피메이커와 텀블러의 장점을 합친 제품이 나왔다. ‘움프(Oomph)’는 커피애호가라면 관심이 갈 만한 휴대용 커피메이커로 언제 어디서나 방금 내린 커피를 즐길 수 있다. 원두가루를 넣고 물을 부은 다음 지그시 눌러주면 된다. 에스프레소 추출방식을 적용해 30초 만에 맛있는 커피가 완성되는 것. 또한 텀블러처럼 생겨서 그대로 들고 다니기에도 좋다. 제조사 측은 “전문 커피머신과 비교해도 손색없을 만큼 맛도 훌륭하다”고 자신했다. 가격은 37파운드(약 6만 5000원). ★관련사이트: the-oomph.com
운동기구 ‘오피스짐’
사무실이 피트니스센터로 변신
따로 시간을 내어 운동하는 것이 부담스럽다면 이런 제품은 어떨까. ‘오피스짐(OfficeGym)’은 의자 등받이에 설치하는 구조로 어떤 의자도 순식간에 운동기구로 변신한다. 손잡이가 달린 일종의 근력 운동기구인데, 양손으로 잡고 위 아래로 움직이면 운동효과가 꽤 크다. 이는 탄성저항력이 높은 밴드가 내장되어 있기 때문이라고. 근육단련이 필요한 사람 혹은 사무실에서 틈나는 대로 운동하고 싶은 사람에게 추천하는 아이템이다. 가격은 129달러(약 15만 2000원). ★관련사이트: officegym.com/product/officegym
종이 화분커버
물을 주면 색깔이 바뀌어요
화분 색깔이 형형색색으로 바뀌면 재미있지 않을까. 이런 상상에서 출발한 제품이 바로 ‘시미(CMY)’라는 이름의 화분커버다. 사용방법은 간단하다. 받침대가 있는 화분에 씌워주기만 하면 끝. 물에 닿으면 색이 변하는 특수종이로 제작됐기 때문에 화분에 물을 줄 때마다 받침대에 고여 있는 물이 커버로 스며들면서 색이 점점 바뀌게 된다. 책상 위에 놔두면 시각적인 재미는 물론 기분전환 효과도 있다. 4가지 무늬로 출시. 가격은 950엔(약 9000원). ★관련사이트: kamigu.jp/category/select/pid/9718
만능 아이폰 케이스
하나로 모든 기능 OK
이어폰과 배터리가 내장된 일체형 케이스다. 기기보호는 물론 이어폰이나 보조배터리를 따로 챙기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편리하다. 특히 이어폰에는 줄 감기 기능을 적용해 버튼만 누르면 자동으로 선을 케이스 안에 집어넣을 수 있다. 3㎏의 하중을 견딜 만큼 튼튼하고 선 꼬임 걱정 없이 휴대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배터리 용량은 2650㎃H. 아이폰6s는 한번 완충 가능하나 아이폰6플러스의 경우 60%정도까지만 충전할 수 있다. 가격은 9800엔(약 9만 6000원). ★관련사이트: thanko.jp/shopdetail/000000002529
고양이 모양 마시멜로
귀여워서 못 먹겠네
“이렇게 귀여운 마시멜로 보셨나요?” 고양이 모양으로 만들어진 마시멜로다. 먹기 아까울 정도로 예쁘게 장식해 보는 즐거움까지 더했다. 게다가 맛도 좋단다. 순도가 가장 높은 설탕만을 사용해 많이 달지 않으며 고급스러운 단맛이 난다. 안에는 쌉싸래한 초코크림을 넣어 마시멜로와 부드럽게 조화를 이룬다. 판매 수익금 일부는 길고양이 보호활동에 쓰일 예정이니 고양이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선물용으로 제격이다. 가격은 12개 들이가 2909엔(약 2만 8000원). ★관련사이트: felissimo.co.jp/chouclub_s/wk48166/gcd575869
강윤화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