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한국중부발전.
[일요신문]한국중부발전(주) 신보령화력건설본부(본부장 황순홍)가 29일 충남 보령시에 소재한 신보령화력건설본부 안전교육장에서 직원 및 협력사 관리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사고 및 화재와의 전쟁 선포식’을 개최했다.
선포식은 건설 현장내 모든 근로자의 안전의식을 견고히 다지고자 마련됐으며 ‘근로자 안전수칙 준수 강화대책’을 발표하고 각 시공사별로 기존의 안전시스템 재평가 계획 등을 밝혔다.
구체적인 안전수칙 준수 강화 대책으로 투 스트라이크 아웃(Two Strike Out: 안전수칙 1차 위반근로자 특별교육 및 준수각서 제출, 2차 위반시 퇴출)제를 도입하고 나아가 안전의식을 향상시키기 위한 안전체험장 체험, 직종별 안전교육 및 외부전문가 초청 교육 등을 실시하기로 했다.
행사를 주관한 황순홍 본부장은 다짐사를 통해 “대규모 플랜트 건설 특성상 각종 재난사고의 위험이 공정 곳곳에 내재되어 있음을 주지하고 직원 및 근로자들 모두가 안전사고 및 화재 예방에 최선을 다함으로써 안전시공과 명품 발전소 건설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건설중인 신보령 제1, 2호기(100만㎾, 2기)는 국책과제로서 초초임계압 화력발전 상용화 기술개발 실증사업이다. 현재 종합공정율은 87%에 육박하고 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