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앵란, 방송 도중 유방암 확진 “80살 넘게 살았는데 그럴 수도”

[일요신문] 배우 엄앵란이 건강프로그램 녹화 중 유방암 확진 판정을 받았다.
 

사진출처=채널A <나는 몸신이다> 캡처

엄앵란은 최근 고정 출연 중인 채널A 건강프로그램 <나는 몸신이다> 촬영 중 오른쪽 유방에서 악성 종양이 발견돼 유방암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방송 녹화 도중 갑작스런 소식에 MC, 패널들은 녹화까지 중단하며 큰 충격을 받았다고 전해졌다.

하지만 엄앵란은 “80살 넘게 살았는데 암이 생길 수도 있다”며 “괜찮으니 다들 기운내서 녹화 마무리하자”고 주위를 다독여 녹화장을 숙연하게 만들었다.

엄앵란의 현재 상태는 오른쪽 유방에서 악성종양이 발견돼 수술이 불가피하나 암이 조기에 발견돼 부분절제만으로 치료가 가능하다. 그러나 임파선 전이 여부 등 추가 검진은 필요한 상황이다.

한편 종합건강버라이어티쇼 <나는 몸신이다>는 직접 개발한 건강법을 통해 몸을 다스리는 데 성공한 ‘몸신’들의 건강비법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 방송. 

[온라인 연예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