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안 지사는 사단장, 참모장 등 32사단 간부들을 만나 환담을 나누고, 올 한 해 도민들이 안심하고 생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역안보에 최선을 다해준 32사단에 감사의 마음을 담아 위문금을 전달했다.
이어 안 지사는 사단 내 창조관으로 이동해 500여 명의 장병들을 만나 격의 없는 대화를 나눴다.
안 지사는 “군인의 소명은 최고의 전투력으로 싸워서 무조건 이기는 것으로 이는 사단장님이나 간부님들만의 힘으로는 안 된다”라고 강조하고 “어쩔 수 없이 끌려왔다는 생각이 아니라 시민으로서 군인으로서 소명을 다한다는 자세로 군 생활에 임해주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통합방위협의회 의장인 안희정 지사의 이번 군부대 방문은 3군본부, 서해안 소초, 육군훈련소 등에 이어 올해 네 번째다
김정훈 기자 ilyo4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