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롯데 ENT 제공
아라의 훈훈한 모습이 담겨 이목을 집중시킨다. 고아라는 “2015년 을미년 양의 해가 가고, 2016년 병신년 원숭이의 해가 왔습니다”며 따뜻한 미소와 함께 새해 인사를 전했다. 이어 유승호는 “다소 어감이 사나운데요. 나쁜 말이 아닙니다”라며 재치 있는 말로 웃음을 선사하며 “좋지 않았던 기억들은 다 지우고 행복했던 기억만 남을 수 있는 마술 같은 한 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라며 인사를 전했다. 특히 고아라는 “극장에서 <조선마술사>와 함께 새해를 맞이하시는 건 어떨런지요”라며 영화에 대한 홍보도 잊지 않았다. 마지막으로 유승호, 고아라는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만수무강 하세요”라며 인사와 함께 관객들에 대한 진심 어린 감사를 전했다.
영화 <조선마술사>는 조선 최고의 마술사를 둘러싼 사랑과 대결, 모든 운명을 거스르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개봉 첫 날 12만 여명의 관객을 동원해 2015년 하반기 개봉한 로맨스/멜로 장르 영화들 중 최고 오프닝 성적을 기록했다. 개봉 후 실제 관람객들 사이에서도 달달한 로맨스에 대한 호평이 이어지고 있어 연휴 극장가를 따뜻한 사랑이야기로 물들이며 <히말라야>와 함께 한국영화 쌍끌이 흥행을 이어갈 예정이다. <번지점프를 하다>, <혈의 누>, <후궁: 제왕의 첩> 등 매 작품마다 섬세한 감정선의 탁월한 조율과 아름다운 영상미를 전하는 김대승 감독의 신작으로 감독 특유의 분위기와 안정된 연출력을 기반으로 다시 한 번 깊이 있는 멜로를 완성했다. 유승호, 고아라, 곽도원, 조윤희, 이경영 등의 배우들과 박철민, 손병호, 조달환 등 신구 연기파 배우들의 명불허전 앙상블을 완성했다. 신선한 소재와 묵직한 드라마, 2천 여벌의 의상과 물랑루라는 색다른 무대 등 다양한 볼거리까지 웰메이드 사극의 정점을 선보인다. 절찬 상영 중이다.
민지현 온라인 기자 gmrfyd003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