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 인천시당은 “구정을 견제하고 구민의 재산을 보호해야 할 의무가 막중한 구의회 의장이 간부공무원 그것도 구청장 비서실장과 함께 도박을 했다고 하니 더욱 기가 막힌다”면서 “판돈 22만원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이들이 자신의 잘못을 중하게 여기지 않고 그저 `절대로 도박을 하려던 게 아니다`, `오래 알고 지낸 사람들과 새해 인사차 만났다가 잠시 어울려 그런 것`이라는 등 변명으로 일관하고 있다는 것이 가장 큰 문제”라고 지적했다.
또한 “장석현 남동구청장은 자신의 수족이나 다름없는 비서실장의 잘못에 대해 즉각 사과하고 징계절차에 나서야 한다”면서 “새누리당 인천시당은 한민수 남동구의회 의장의 당적 박탈, 제명 등 선도적인 모습을 보여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