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19플러스
[일요신문] 빅뱅의 승리가 가수 신은성을 사기 혐의로 고소한 가운데 사람들에게 많이 알려지지 않았던 신은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가수 신은성은 대중에게 많이 알려지지 않은 가수로 2009년 이후 한국에서 활동을 접는 등 순탄치 않은 연예계 생활을 했다. 지난 2003년 1집 ‘Go Away’로 데뷔한 신은성은 2집 타이틀곡 ‘Bye Bye’와 후속곡 ‘Stay’을 발표하며 섹시 댄스 가수로 주목받게 된다.
하지만 신은성은 당시 악성 루머에 상처받고 일본에서 활동하게 된다. 지난 2005년 신은성 측은 일본 매니지먼트사와 계약을 마쳤다“며 신은성의 일본 활동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이후 5년 만인 2009년 모바일에 섹시 화보를 공개하며 다시 재개를 꿈꾸지만 결국 큰 주목을 받지 못하고 활동을 접게 된다.
신은성은 연예기획사를 운영하기도 했는데 이때 승리와 인연을 맺은 것으로 보인다.
한편 지난 4일 한 매체는 승리가 최근 20억 원 가량의 부동산 사기를 당했다며 신은성을 고소했다고 전했다. 신은성은 지난 2014년 6월 승리로부터 부동산 투자를 제안하며 20억 원 가량을 받았다.
이어 2개월 뒤에 신은성은 다시 승리에게 부동산 투자 법인 출자금으로 5000만 원을 추가로 받았고, 이후 종적을 감췄다. 승리는 지난달 29일 신 씨를 사기 혐의로 검찰에 고소했다.
주성연 기자 joofeel@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