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윤석주 페이스북
[일요신문] 개그맨 윤석주(41)가 공기관 직원에게 이유없이 폭행당한 사실을 밝혀 충격을 주고 있다.
5일 윤석주는 자신의 개인 SNS에 “100만 원이면 개그맨 때릴 수 있습니다. 아 참, 술 먹고 기억이 없다고 해야함. 살다 살다 별짓을 다해보네”라는 글을 게재해 눈길을 모았다. 그는 이어 “그나저나 가수나 탤런트, 영화배우는 얼마인가요? 갑자기 궁금해지네”란 글을 덧붙이며 연예인에 대한 서러움을 토로했다.
윤석주는 폭행 폭로글과 함께 법원의 약식명령을 함께 공개하기도 했다. 해당 문서에 따르면 윤석주는 지난 5월 16일 경기 연천군 부근 레스토랑에서 공기관 직원들을 상대로 워크숍 사회를 보던 중 폭행을 당했다.
가해자는 술에 취하여 아무런 이유 없이 무릎으로 윤석주의 왼쪽 허벅지를 1회 차서 바닥에 넘어뜨렸다. 이로 인해 윤석주는 전치 3주에 해당하는 대퇴의 타박상을 입었다. 이에 법원은 가해자에게 100만 원을 선고하고 사건을 마무리지었다.
한편 윤석주는 2000년 KBS 15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이후 윤석주는 KBS2 <개그콘서트> <행복한 밥상> tvN<코미디빅리그> 갈갈스 등으로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주성연 기자 joofeel@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