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썰전>에서 정치에 대한 날카로운 비판을 선보였던 이철희 소장이 방송에서 하차해 그 이유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7일 방영될 예정인 JTBC <썰전>에서 이철희 두문정치전략연구소 소장과 이준석 클라쎄 스튜디오 대표가 마지막으로 출연한다. 이날 한 매체는 JTBC 관계자 말을 전하며 이철희와 이준석이 개인적인 사정으로 지난 4일 마지막 녹화를 했으며 오늘(7일) 방송을 끝으로 하차한다고 보도했다.
후임은 아직 미정인 상황이라 두 사람의 갑작스러운 하차 아니냐는 의견이 제시되고 있다. 두 사람의 하차 이유에 관심이 모아지는 이유는 이미 이준석의 경우 새누리당으로부터 서울 노원병 출마를 요청받았기 때문.
이에 이철희 역시 다음 총선을 준비하기 위해 하차하는 것 아니냐는 예측이 조심스럽게 제기되고 있다. 이철희 소장은 최근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김한길 의원의 보좌관 출신으로 지난 2012년 3월 당시 19대 총선 민주통합당 비례대표 공천을 신청했지만 친노 인사들이 대거 발탁되면서 아쉽게 탈락했다.
주성연 기자 joofeel@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