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정재.
9일 <스타뉴스>는 “이정재는 자신과 관련한 악성 루머 및 허위사실을 퍼트리고 악성 댓글을 남긴 네티즌들을 상대로 지난해 11월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고소했다”며 “사건을 접수 받은 검찰 측은 30여 명의 네티즌의 신원을 모두 파악한 상태며 조만간 기소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고소를 당한 네티즌들은 이정재와 대상그룹 임창욱 회장 장녀 임세령 씨와의 열애와 관련해 악성 루머를 퍼트리고 인신공격성 댓글을 단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 2일 이정재 소속사인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배우 이정재를 비방할 목적으로,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악의적인 게시물과 댓글을 게재하는 악성 네티즌들에게 엄중히 경고한다”며 “이정재를 비방하고 명예훼손의 피해를 주는 사례가 발생할 경우, 즉각 사이버 수사대에 신고해 법적 소송 절차를 밟고 있다. 사이버 수사대에 의뢰하여 강력조치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와 함께 이정재 측은 열애설과 함께 보도됐던 라테라스 관련 부동산 등과 관련해서도 “허위 혹은 추측성 기사나 개인의 사생활을 과도하게 침해하는 기사를 자제해달라”고 덧붙였다.
김임수 온라인 기자 imsu@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