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제9기 인천항 대학생기자단 발대식에서 생생한 인천항 소식을 전할 것을 다짐하며 힘차게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제공= 인천항만공사.
[일요신문]블로그와 각종 SNS 채널을 통해 인천항을 홍보하는 ‘인천항 대학생기자단’이 제9기 단원 구성을 마치고 활동을 시작했다.
인천항만공사(IPA사장 유창근)는 지난 8일 9기 대학생기자단 발대식을 갖고 인천항 내항 견학을 시작으로 이날부터 본격적인 기자단 활동에 들어갔다고 10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3.7대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10명의 9기 기자단은 국제무역 전공자, 물류관리사 자격 보유자, 타 기관 학생기자 경력자 등 평소에도 해운·항만·물류 분야에 관심을 갖고 활동해 온 학생들로 구성됐다.
특히 지원자들이 작성해 제출한 기사를 평가해 멤버가 선발된 이번 기자단은 기사작성 능력에 있어 역대 기자단 중 단연 출중한 만큼 인천항 곳곳의 생생한 경제활동과 그 안의 이야깃거리를 재미있고 유익한 글로 풀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들은 앞으로 6개월 동안 인천항 현장취재와 UCC 제작 등을 통해 국민의 눈으로 인천항을 보고 소식을 전하는 명예기자 역할을 하게 된다.
홍보협력팀 안길섭 팀장은 “인천항과 국민을 이어주고 연결해 주는 가교라는 책임감을 갖고 생생한 인천항 소식을 전달해 인천항을 더 많은 국민에게 알리고 관심과 응원을 받을 수 있도록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인천항 대학생기자단은 IPA가 국민과의 소통을 위해 다양한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제공하고자 지난 2011년 명예 블로거 제도로 시작했으며 인천항과 해운·물류분야에 흥미를 가진 대학생, 휴학생 등이 활동하고 있다.
한편 지난해 하반기에 활동했던 8기 기자단은 ‘섬 여행 가이드’ 체험기를 작성해 인천항 SNS 채널에 게시하는 등 인천 앞바다 섬 여행 활성화에 힘을 보내는 등 활발하고 충실한 활동을 보여줬다. 실제로 기자단 중 한명이 작성한 체험기는 해양수산부에서 주최한 ‘섬 투어 후기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받는 등 인천항 알리미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는 평을 들었다.
인천항 대학생기자단이 발로 뛰어 작성한 생생한 기사는 인천항 공식 블로그(http://incheonport.tistory.com/)와 페이스북, 트위터 등 SNS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