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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부산대병원 의료진의 수술 장면.
[일요신문] 2008년 11월 개원한 양산부산대학교병원(병원장 노환중)이 개원 7년 만에 ‘수술 잘하는 병원’으로 확고하게 인정을 받고 있다.
우선 2010년 4월 개소한 장기이식센터는 현재까지 264례의 간이식 수술을 시행, 96.6% 성공률과 1년 생존율 92%를 기록했다.
이 기록은 전국적으로도 전례가 없을 정도로 명실상부한 국내 메이저 장기이식센터로 발돋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폐-식도외과 팀 또한 2012년 10월부터 기흉 환자를 대상으로 단일공 흉강경 수술을 시작, 최근까지 총 654례를 달성했다.
2013년 9월부터는 최고난이도 수술인 폐암환자에서 폐엽절제술 및 폐구역절제술을 시행해 총 150례의 수술을 성공적으로 펼쳤다.
심혈관센터는 최소침습심장수술 511례를 달성해 서울아산병원에 이은 국내 두 번째의 성과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12월까지 심장수술 1,258례 달성 등 국내 최고 수준을 자랑하고 있다.
혈관외과팀은 2011년 4월 첫 수술시행 이후 지금까지 복부 및 흉부 대동맥 수술 포함 ‘최단기간 100례’를 달성했다.
이후 최근까지 연평균 1500례를 시행 하고 있으며, 최신형 로봇수술기 ‘다빈치Xi’ 또한 도입 1년도 안되어 111례에 이르렀다.
또한 소아외과에서는 출생체중 1000g도 되지 않는 미숙아를 포함, 생명을 위협하는 심각한 질환에서 다양한 질환을 가지고 태어난 아이들까지 신생아 수술환자가 500명을 훌쩍 넘어섰다.
갈수록 줄어드는 출산율과 전체 인구분포에 대한 신생아 수를 고려했을 때 이는 결코 작은 숫자가 아니다.
특히 지난해 1월 개원 단 6년 만에 상급종합병원지정을 받았다.
이는 중증환자를 치료할 만한 탁월한 능력과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고 상급의료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충분히 하고 있음을 나타내고 있다.
노환중 병원장은 “앞으로도 양산부산대학교병원은 각종 ‘수술 잘하는 병원’으로 끊임없이 진료의 질을 개선시키고 철저히 환자중심의 진료환경을 만들어 명실상부한 지역 상급종합병원으로서의 역할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