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지수 인스타그램
지수의 아버지는 12일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소속사와 딸의 대응 방침을 존중하고 이를 지켜보겠다”면서 “지수가 해외 일정을 마치고 귀국하는 대로 소속사와 협의해 절차에 따라 고소한다고 하니 소속사와 본인의 뜻에 맡기겠다”고 말했다.
지수의 아버지는 현직 경찰서 형사과장으로 재직 중이다. 한 지역신문에 따르면, 그는 경찰 내 강력통이지만 걸그룹으로 활동하는 막내 딸을 위해 헌신하는 ‘딸 바보(?)’로도 유명하다고 한다.
한편 지수는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스폰서 제안을 받은 사실을 폭로했다. 한 브로커로부터 “시간당 100만원에서 최고 400만원까지 줄 테니 고객 한 분과 데이트를 해 달라”는 내용이 담긴 메시지를 수차례 받은 사실을 알렸다.
이후 지수 소속사 드림스타엔터테인먼트는 측은 “해당 사건을 경찰 사이버 수사대에 정식 수사 의뢰할 것”이라고 강경 대응 방침을 밝혔다.
김임수 온라인 기자 imsu@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