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도형.
이도형 의원은 이날 지난 10여년간 몸담았던 더불어민주당을 떠나 안철수 의원의 국민의당 입당한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당에서 정정당당하게 경선을 통해 싸울 기회를 만들어 주지 않고 있다”며 “더불어민주당에는 더 이상 희망과 미래가 없기에 새로운 정치를 표방하는 국민의당으로 총선에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더불어민주당이 국회의원 예비후보 자격심사에서 자신만 보류하는 등 계양갑 지역구 총선 불출마를 압박했다고 주장했다.
인천지역 현직 시의원 가운데 총선 출마 선언과 의원직 사퇴는 이도형 의원이 처음이다. 한편, 이날 더불어민주당 최원식(계양구을) 의원이 문병호(부평구갑) 의원에 이어 탈당을 선언하고 국민의당에 합류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