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N뉴스 캡처.
[일요신문]중국에 이어 일본에서도 다시 지진이 발생했다.
오늘 14일 오후 12시 29분께 일본 홋카이도 인근 해역에서 규모 6.7로 추정되는 지진이 발생했다.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진원지는 북위 42.0도 동경 142.8도로 홋카이도 우라가와초 앞바다이며 진원의 깊이는 약 50㎞다.
우리 기상청은 이번 지진이 바다에 접한 지역에서 약간의 해수면 변동이 있는 정도이기에 쓰나미 경보 등 피해가 발생할 우려는 없다고 전했지만 최근 주변지역에서 반복적인 지진이 발생하면서 국민들의 우려도 커지고 있다.
같은 날인 오늘 오전 중국 신장 부근에서는 규모 5.3의 지진이 발생하기도 했다. 중국 언론에 따르면 진앙은 바인궈렁(巴音郭楞) 몽골 자치주 룬타이(輪臺)현이며 진원의 깊이는 5㎞인 것으로 파악됐다. 룬타이현은 신장자치구의 성도 우루무치에서 360㎞ 떨어져 잇는 곳이다.
진원이 얕아 피해 우려를 낳고 있지만 아직까지 인명피해 소식은 전해지지 않고 있다. 신장 당국은 대응인력 7명을 진앙 근처에 급파하고 계속되는 피해상황을 공개할 예정이다.
주성연 기자 joofeel@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