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인천 부평구.
[일요신문]홍미영 인천 부평구청장은 13일 어울림센터에서 부평1·4·5동, 부개1·2동 주민들과 ‘새해방문 주민과의 대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구청 국장단과 실·과장, 5개 동 구·시의원, 각계각층 주민 및 단체 대표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
구정 운영 방향 설명에 이어 진행된 주민과 대화 시간에 부평1동 주민들은 부평미군기지 우선반환부지의 관공서 이용계획이 확정되기 전에 구민 의견을 충분히 수렴, 반영해 달라고 건의했다. 부평4동에서는 급증하고 있는 도시형생활주택으로 인해 신축 과정에서 소음·먼지 등 각종 민원이 발생하고 있다며 주민불편이 최소화되도록 관리부서에서 지속적으로 관리·감독해줄 것을 요구했다.
부평5동은 쓰레기 무단투기가 빈발한 공한지에 운동기구를 설치하고 한 뼘 공원 등으로 활용토록 해 달라는 제안이 나왔으며 부개1동에서는 일반주택 밀집지역 주차난 해결을 위한 공영주차장 등 주차 공간 확보 민원이 이어졌다. 부개2동에서는 세모공원 내 단풍나무 및 배롱나무 등 숲길 조성과 학교 통학로의 방범용 CCTV 설치 등의 건의가 있었다.
주민들이 제기한 민원은 행사에 참석한 실·과·단장이 답변했으며 미진한 부분은 홍미영 구청장이 보충 설명을 이어 나갔다.
박창식 기자 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