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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C>, <AP> 등 미국 매체에 따르면, 현지 시각으로 13일 추첨한 파워볼 복권 1등 당첨자가 드디어 나왔다고 밝혀졌다. 천문학적인 금액을 손에 쥔 이 운 좋은 당첨자의 신분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이 복권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치노힐스의 한 편의점에서 판매된 것으로 전해진다.
해당 복권은 매주 수요일과 토요일 두 번 추첨한다. 이 복권은 지난해 11월 4일 이후 지난주까지 1등 추첨자를 내지 못해 급기야 앞서의 천문학적 규모의 당첨금으로 눈덩이처럼 불어났다. 원래 해당 복권의 평균 당첨금은 4000만 달러 수준.
역대 최대 규모로 불어난 당첨금액 탓에 전 세계에서 희망을 안고 복권을 사는 사람들이 몰려왔고, 한 마디로 전 세계적인 파워볼 광풍이 불었다.
참고로 1등 당첨자는 당첨금액을 일시불로 받거나 29년간 연금식으로 받을 수 있게 된다. 일시 당첨금은 앞서의 금액보다 다소 적은 3억 3000만 달러 수준이다.
한병관 기자 wlimodu@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