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구 부동산평가위원회
[일요신문]인천 부평구(구청장 홍미영)는 지난 13일 구청 도란방에서 올해 첫 부동산평가위원회 심의회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부동산평가위원회 위원과 담당 감정평가사, 관련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는 2016년도 적용 표준공시지가 1267필지에 대한 심의를 했다. 부평구 표준지 공시지가는 전년대비 4.11%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부평구에서 가장 높은 가격의 표준지는 부평문화의거리 LG유플러스로 1㎡당 1080만원으로 인천시에서도 가장 높았다. 가장 낮은 가격의 표준지는 명신여고 남서측근거리 임야지대로 1㎡ 당 1만1500원이다.
표준지공시지가는 중앙부동산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쳐 오는 2월 23일 국토교통부 장관에 의해 결정 공시되며 관내 토지의 개별공시지가를 산정하는 기준으로 활용된다. 부평구가 심의한 표준가격은 국토교통부장관의 결정 공시를 시작으로 국토교통부 부동산공시가격 알리미(www.kais.kr/realtyprice)에서 확인할 수 있다.
표준(토지)가격 공시에 이의가 있는 소유자(이해관계인)는 오는 3월 24일까지 이의신청서를 작성, 부동산공시가격 알리미 이의신청 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제출하거나 국토교통부에 서면으로 제출가능하다. 4월 15일에 지가조정공시가 된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