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업은 지난해 총 2억원의 예산을 편성해 서해5도를 포함한 옹진군 관내 6개 면(영흥면 제외)에 공급되는 생활필수품 해상운송비를 지원함으로써 과도한 물류비로 인해 육지보다 20~30% 비싼 가격에 생필품을 구입해야 했던 주민들이 육지와 비슷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게 됨으로써 생활비를 절약할 수 있다.
이에 옹진군은 2016년에도 도서지역 주민들의 생활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지속적으로 해상 물류비 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각종 혜택으로부터 소외되고 생필품 가격도 비싸 섬 주민들이 생활하는데 많은 불편을 겪고 있다”면서 “생활필수품 해상운송비 지원 사업이 도서지역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다각적인 지원방안을 강구하여 섬 주민의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이다”고 말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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