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의 영화 <헤이드풀8>이 오는 2월 28일 열리는 제88회 아카데미 시상식의 3개 부문(각본상, 음악상, 여우조연상)에 노미네이트돼 앞서 열린 제73회 골든글로브의 영광을 이어갈 전망이다.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도 3개 부문(각본상, 음악상, 여우조연상)에 노미네이트됐고, 엔니오 모리꼬네 음악감독이 음악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뿐만 아니라 제21회 크리틱스초이스 어워즈, 제69회 영국아카데미 시상식에도 각본상(쿠엔틴 타란티노), 음악상(엔니오 모리꼬네), 여우조연상(제니퍼 제이슨 리) 부문에서 꾸준히 거론되고 있다는 전언이다. 동시에 국내 평단과 관객들의 찬사가 끊이지 않고 있고 이를 증명하듯 국내 관객들의 힘으로 이룬 상영관 확대 소식은 작품의 신뢰도를 더하고 있다. 빈틈없이 정밀하게 촘촘히 짜인 타란티노의 연출력, 믿고 보는 ‘증오의 8인’ 배우들의 미친 연기력, 엔니오 모리꼬네가 펼치는 장엄한 음악으로 가득 채워진 <헤이트풀8>의 수상 결과는 2월 28일 확인할 수 있다.
제 88회 아카데미 시상식 음악상, 촬영상, 여우조연상에 노미네이트 소식으로 더욱 흥행 열기를 더해가고 있는 스노우 웨스턴 서스펜스 <헤이트풀8>는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유시혁 기자 evernuri@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