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FC포르투 홈페이지
이에 따라 명문 FC포르투에 국내 축구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FC포르투는 SL 벤피카, 스포르팅 CP 등과 함께 명실상부한 포르투갈 최고의 명문 구단으로 꼽힌다. 1933년 포르투갈 리가의 원년 멤버로 창설된 FC포르투는 SL 벤피카, 스포르팅 CP와 함께 항상 1부리그를 지켜왔다.
국내 리그 우승기록도 수두룩하다. 포르투갈 프리메이라 리가 우승 27회를 비롯해 타사 드 포르투갈 우승 16회, 수페르타사 우승 20회 등 셀 수 없는 만큼의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FC포르투는 포르투갈 리그만의 강자는 아니었다. 명실상부 유럽 주요 강호로 꼽히며, 챔피언스리그 단골이기도 하다.
최고의 전성기는 명장 무리뉴 감독이 이끌던 2003-2004시즌. 당 시즌에 FC포르투는 챔피언스리그 우승컵을 들어올리며 유럽의 최정점에 서기도 했다. 역대 선수단만 해도 화려하다. 세르지우 콘세이상, 히카르두 카르발류, 데쿠, 주앙 무티뉴 등 자국 국가대표급 선수는 물론 루이스 파비아누, 헐크, 라다멜 팔카오, 하메스 로드리게스 등 세계적 선수들이 거치기도 했다. 그 만큼 FC포르투는 저렴하게 유망주를 영입해 잘 키워 놓는가 하면, 비싼 값에 타 명문 구단에 파는 세일즈 구단으로 유명하기도 하다.
한병관 기자 wlimodu@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