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서울시
서울시는 지난 2013년부터 열차 한 칸 당 두 좌석씩 임산부 배려석을 운영했다. 지난해에는 눈에 잘 띄게 좌석 뒷면과 바닥, 의자까지 분홍색 띠를 두른 디자인으로 새로 바꾸기도 했다.
새로운 분홍색 임산부 배려석은 지난해 2·5호선 전체 차량과 3·8호선 일부 차량에 적용됐다. 서울시는 서울메트로·서울도시철도공사와 함께 홍보 포스터를 붙이고 안내방송을 하는 등 임산부 배려석을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지난해 지하철 운영기관이 한 임산부 배려석 인지도와 만족도 조사에서 응답자 523명 중 76%가 임산부 배려석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 바 있다.
최영지 기자 yjchoi@ilyo.co.kr